새아침의 기도

5/15(화) 황인돈 목사
2018.05.15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게 하신 주님,
주님께서 운행하시는 세상은 참 신기합니다.
사람들은 얼굴이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며
또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셔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이는 일을 지혜롭게 할 줄 알고
어떤 이는 손으로 만드는 일을 잘하며,
어떤 이는 가르치는 일을 즐거워하고
어떤 이는 덕으로써 가르치며,
또 어떤 이는 셈을 잘해서
공정하며 규모 있게 일을 처리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사람들 중에는
좋은 가르침으로 제자들을 기르는 이들이 있으니
이 세상의 모든 스승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더하여 주소서.

그들의 가르침에 덕이 있게 하시고
배우는 이들 앞에서 본이 되게 하시며
진실과 사랑으로 제자를 양육하여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많은 인재를 길러내게 하소서.

제자들은 스승을 공경하며
열심과 순종으로 배우고 익혀서
스승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이들이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갈 때에
지식과 덕행과 능력이 그 안에 충만하게 하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의 각 분야에서
스승과 같은 본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이 평강을 더하여 주소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을 도와주소서.
교육 현장이 어렵다고 말하는 이런 때에
참된 스승으로서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인내와 성실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소서.
가르치는 이들과 배우는 이들이 서로에게 신실하여
하나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오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이 땅 모든 스승들에게 보람과 기쁨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