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그 날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성탄절을 준비하게 하소서.
거리에 울리는 캐롤, 화려한 조명, 수많은 선물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잊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이 세상 문화에 묻혀 잊혀지지 않게 하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세상이 온통 어지럽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가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신념이 분열을 가져오고,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해일과 지진, 태풍 등 천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세상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대한민국에 전쟁의 기운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팽팽한 긴장 관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안팎으로 대한민국에 분열이 일어나고, 감정싸움이 극에 달해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라를 위하여 소리 높여 기도하기 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하소연하는 기도가 더 많이 들립니다.
이제 마음을 새롭게 잡고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도록 듣는 마음을 주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교회마다 예수님의 생일인 성탄을 준비합니다.
행사로, 1년에 1번씩 하는 의무감으로 준비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을 기다렸던 요셉과 마리아의 마음처럼,
동방박사들의 마음처럼,
성탄절을 정결한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성탄을 준비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이 되며,
새로운 한 해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지혜가 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생각과 말과 생활을 조심하게 하소서.
성탄절이 행사와 선물들로 가득하여 그저 상탄절로 퇴색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만 기억되는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간증하게 하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
새아침의 기도
12/17(주일) 강두형 목사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