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누구냐 물으시는 하나님
니느웨로 가기를 거부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탄
요나 선지자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선원들이 풍랑의 원인이 누구 때문인지 찾아내고자 제비를 뽑았을 때,
요나 선지자가 뽑혔습니다.
선원들이 네가 누구냐? 물을 때,
선지자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것입니다.
나는 히브리 사람이며,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오늘 새 아침에 내가 누구인지를 기억하게 하소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나는 만물의 창조자시며 내 존재의 근원이시고,
내 삶의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마음으로 입술로 고백하게 하소서.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행하든지 잊지 않게 하소서.
나는 하나님 말씀의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유혹해도 지켜나가게 하소서.
나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고요한 중에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분주한 중에 더 생각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느새 2017년이 마지막 한 달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나 온 시간들에 깊은 반성이 있게 하소서.
입술로, 행실로, 생각으로 주님의 뜻을 거스른 모든 완악함을 용서하소서.
주님 자녀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게으르고 소극적이었던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누군가와의 관계가 불화하다면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관용을 갖게 하소서.
미움과 분노가 있다면, 주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원망과 원한이 있다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거리에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
새아침의 기도
12/4(월) 안효천 목사
201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