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부였던 마틴 루터가 독일 뷔텐베르크 성당 정문 게시판에
95개 조항의 개혁문을 붙인 것이 종교개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개혁은 처음 것을 회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잃어버렸던, 변질되었던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변화되고, 회복되게 하소서.
오직 성경으로 내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확신하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지금 한국교회가 많이 타락하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이제 우리의 마음을 바로잡게 하소서.
우리의 눈을 들어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게 하소서.
지하 카타콤 속에서도 기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 드렸던
초대 교회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육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고 아픕니다.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으면,
믿음이 약해져서 세상에서 불어오는 작은 유혹과 시험에도 넘어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게 하시고,
분별력을 갖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들인줄 믿습니다.
살 소망까지 끊어진 것 같은 극심한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사도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힘쓰며,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오늘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으면, 듣는 이가 없고,
듣는 이가 없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가 없어지게 됩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소서.
마침내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는 영혼들로 가득하게 하소서.
그러므로 생각하기 전에,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생각이, 말이, 행동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게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도 있고,
거룩하심을 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
새아침의 기도
10/29(주일) 강두형 목사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