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7/2(주일) 강두형목사
2017.06.26


사랑의 하나님,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이 시간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마음, 생각, 물질, 시간, 삶의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맥추 감사주일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수확을 하였을 때
가장 처음에 추수한 밀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던 날입니다.
오늘 지난 6개월의 삶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고,
남은 6개월의 삶도 지켜주심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임을 아는 성도들은
맥추 감사주일이 아니어도 첫 수확한 것을 강단 앞에 올려놓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감당할 수 없는 가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땅에 심었던 것을 갈아엎어야만 했던 농부들의 눈물을 기억하여 주소서.
물이 없어서 제한 급수를 하게 된 곳들도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시사 이 땅에 해갈의 은혜를 풍성하게 베풀어 주소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눈을 들어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하오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소서.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메말라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가뭄이 오지 않도록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목마르게 하소서.
사모함으로 한 말씀도 놓치지 않고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약속하여 주십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던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00세에 낳은 사랑하는 아들인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어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그 고백대로 이루어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믿음을 주소서.
믿음의 고백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