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5/23(화) 황인돈목사
2017.05.01

주님,
신록의 푸르름이 더 짙어지고 여름의 문턱까지 와 있는 이 계절에
자연을 아름답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많은 제도들이 있지만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친히 세워주신 제도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에 의하여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새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며, 가문을 이루어 대를 이어가게 하심이 신비롭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복을 주신 가정들이 건강하며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아침마다 가족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식탁이 복되게 하시며, 가족을 위하여 수고함에 항상 보람이 있게 하소서.
가족을 위하여 식사를 준비하고,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함께 염려하며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행복이게 하소서.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들은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며, 형제들은 우애롭고, 이웃을 생각하여 돕고 배려할 줄 아는 화목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원치 않는 상처로 아파하는 가정들을 기억하소서.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사람의 연약함 때문이고 부족함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소서. 아픈 마음을 치료하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진정한 사랑은 아픔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니 아픈 상처들로 인하여 더 많은 위로와 사랑을 얻게 하소서.

건강한 가정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짐을 아오니,
주님께서 이 땅 모든 가정들을 이와 같이 굳건히 세워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