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귀한 하루를 다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침에 간절함으로 주께 부르짖습니다. 이 땅과 이 나라를 돌보아주소서.
이 나라에 합당한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정의로 다스리게 하소서.
오늘은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 나라의 질서와 공의의 실현을 위하여 가장 합당한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소서.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소서.
사사로운 관계나 이득에 좌우되지 않게 하시고
나보다 모두를 위하여 생각하고 선한 것과 정의를 먼저 구하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투표 일정을 돌보아 주소서.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시고, 그 어떤 불의한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시며, 투표와 개표까지 모든 과정이 공명하게 이뤄지게 하소서.
진심으로 이 나라 백성들이 하나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서로가 원치 않는 갈등으로 반목했던 일들을 이제는 그치게 하소서. 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 가운데에서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북한의 핵 위협과 세계열강들의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지혜롭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며, 서로를 존중하고 보듬으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한 마음으로 수고하며,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주 은총 가운데에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
새아침의 기도
5/9(화) 황인돈목사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