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고, 꽃들은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고,
개울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함으로 우리를 감싸주는 계절에
주님의 은총이 더욱 가득해 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오시기를 원합니다.
오셔서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는 눈이 어두워 갈 길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고 때로는 욕심에 눈이 멀어 미끄러지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 길을 가르쳐줄 안내자가 있기를 바라고, 또 힘이 없어서 쓰러질 때 일으켜 세워줄 보호자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제 갈 길 가기에 바쁘고, 스스로 서기조차 벅차하면서도 안내자도, 보호자도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직 주님만이 자신을 버리고 우리에게 오셔서 길이 되시고 진리와 생명이 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안내자요, 보호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진리의 길을 찾아 똑바로 걸어가게 하시고, 위험한 길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이웃에게, 이 나라에, 또 온 세계 가운데에서 주님이 참 진리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나타내소서. 결코 경제적인 번영이나 많은 지식만으로 사람이 행복해지지 않음을 깨닫게 하소서. 오직 주님 안에 있는 공의와 진리와 참된 사랑만이 행복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이러한 행복이 항상 가득하여 내 이웃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행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평화로운 마음을 주소서. 믿음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
새아침의 기도
4/4(화) 황인돈목사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