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28(토) 장영호목사
2017.01.23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오늘은 저희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오는 고유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세배를 드리고, 한 해의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날입니다. 이처럼 뜻 깊은 설에 우리가 죄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창조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지키게 하소서. 일마다 때마다 우리 민족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배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주님을 믿는 것이 복이며, 은총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먼저 부르셨으니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도 믿음의 은혜를 주소서.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소원합니다. 영혼을 깨우고 세우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믿지 않는 우리의 가정 안에 믿음의 주가 되어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로 아는 지식과 그로 인한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복된 삶을 믿음 안에서 이루어가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내 기도는 들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였는데, 응답되었습니다. 언제나 세월가고 시간이 지나고 때가 되면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빛이 되어 어른들을 공경하고, 소금으로 녹아져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소망이 문제보다 더 크게 하시어, 칭찬의 말, 축복의 말, 세워주는 말로 가족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쳐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좋은 명절에 세속의 문화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소서. 하얀 눈꽃으로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추위와 배고픔을 피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잊지 말게 하소서.
내 삶을 온통 은혜로 채워주신 주님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주님의 종이라고 고백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제 인생의 모든 날보다 더 길에 하시며 그 사랑을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 복음을 듣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충만히 내려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