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새해를 맞았습니다. 설렘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변함없이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동행하여 주소서. 그러나 두려운 것은 매년 연말을 맞으면서 안타깝고 후회되는 일들이 또 다시 반복될까 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고 후회되는 일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주어진 시간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안타까움보다는 감사가, 후회보다는 만족함이 있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주님이 계셔서 새해를 살아갈 용기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계획하고 성실하게 실천하게 하소서. 2017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선한 일들이 우리를 통해서 이 땅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한국교회 위에 정직한 영을 허락하소서. 살아계신 주님의 교회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주어진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소서. 더 이상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어리석음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스스로 개혁하고 각성하여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되게 하소서. 교회가 교회 되며, 성도가 성도되어 세상 속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하소서. 불신의 생각 속에 교회를 조롱하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당당히 증거하며 나타내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위에도 은혜를 베푸소서. 헌재의 판결과 대선을 치러야 하는 큰 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이 함께 하셔서 정의로운 나라가 되게 하소서.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2017년 새해에도 에녹과 동행해주셨던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
새아침의 기도
1/2(월) 안효천목사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