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2/19(월) 안효천목사
2016.12.12

사랑의 하나님
새벽길을 나서는 걸음이 자연스레 움츠러드는 계절입니다. 이처럼 어둡고 쌀쌀한 중에도 주님의 처소를 향하여 걸음을 옮기는 발길들을 존귀하게 하소서. 그들이 새벽을 깨우며 주님 앞에 부르짖는 외침을 들어주소서.

주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살펴주소서. 주님의 정의가 드러나게 하시고, 공의로우신 주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살펴주소서. 시대를 향한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위에 이루어지도록 한 알의 밀알로 썩어지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주님 말씀을 분명한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삶의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위의 연약한 자들을 살펴주소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주소서. 그들의 상한 마음이 위로받게 하소서. 모든 연약한 것들이 고침 받고 강건해지게 하소서.
평화의 구주로 오신 주님의 평화가 마음과 육체와 삶 가운데 따스한 햇살로 비추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성탄의 절기 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로 임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화목하기 원하셔서 아들을 십자가 위에 내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지요. 이제는 우리가 놀라운 아버지의 사랑에 응답하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이루게 하시고, 사람들과의 깨어진 모든 관계가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고귀한 사랑을 품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신앙상담 010-3704-
0694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