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4/24(주일)
2016.04.25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살아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4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기도하고 소망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 되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을 귀히 여기며 선한 청지기로 살게 도우소서.
만물들이 저마다의 생명력으로 자라고 꽃피우며,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이
찬양과 감사로 드려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뉴스에는 지진과 재난 그리고 가슴 아픈 사건들과 기억이 담긴 소식이 가득합니다. 주님을 마음에 품은 우리들은 가슴아파하며 한탄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청결한 양심으로 행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고 그 길로 행하게 하소서.

봄꽃과 봄나물들이 한창 들과 산을 채우고 있습니다.
생명력으로 가득하고 만물이 소성하는 이 때에
우리들의 마음에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력이 넘치게 하소서.
조건이나 상황에 감사하는 것을 넘어서,
생명의 구주이신 예수로 인한 기쁨과 감사로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하나님, 4월에는 밭에 뿌려진 씨앗들과 모종들이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작물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힘과 자랄 수 있는 은혜 즉 적당한 비와 바람을 주소서.
우리의 마음 밭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지고 심겨지고 있습니다.
뿌리 내리고 자라서 열매 맺을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소서.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인내하게 하소서.
그리고 소망을 붙잡는 믿음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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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