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저녁 7시55분 비행기를 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어디냐구요 사이판으로 고고~~
들뜬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타게되었은데 글쎄 조금만 늦었으면 우리부부는 4시간을 이별아닌 이별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답니다. 비행기 좌석이 만석이라 둘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았더군요 그것도 제일 뒷자석.. 다행히 남편은 당뇨가 심해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마침 자석 바로뒤에 화장실까지 있더라구요. 남편은 외국여행을 회사일때문에 자주 가보았지만 저는 해외는 처음이라 마냥 마음이 들떴답니다. 어렸을적 소풍가기 전날밤" 내일 비가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생겼던 것처럼. 떠나기전날까지 걱정을 하고 있었답니다. 아마도 그때가 장마철이라 비가 엄청 왔었던 터라서 결항이 되면 어쩌나.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기 사건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터라 남편과 저는 무지 걱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타게될 비행기가 아시아나항공기였거든요. 하지만 모든 걱정은 무색할 정도로 비도 안오고 아무런 사고없이 잘 갔다왔답니다. 많은 추억을 사진담아 왔습니다. 갔다온뒤로 우리 부부는 금술이 엄청 좋아졌구요.그래서 시간이 없더라도 일년에 한번은 꼭 둘만의 추억을 만들기로 약속했답니다. 사이판에서 찍은 사진인데 몇장 보내드립니다 .만세절벽이구요 두장은 재미있는 사진이라서요 더운날씨에 수고하세요. 남편이 왁스의 아줌라란 노래를 무지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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