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이경미
2003.12.20
조회 48
날이 밝도록
울고 있었구나.
한 번 닫은 마음을
열길이 없었구나.

강물도
굽이굽이 손을 뻗는데
닿을 수 없었구나.

돌아서서
돌아서서 흐느끼는
바람소리

겨울나무야
밤새
토해낸 오열(嗚咽)이
가지마다 하얗게
눈꽃으로 피었구나
@@@ ** 양수창** @@@

삭풍이 부는 겨울 밤
창가에 서서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읍니다.

이제 열흘도 아니 남은
이해를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웬지 우울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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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신일강변apt. 103동 603호 (우:56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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