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안개낀 거리를 걸어 보셨나요...
파카 주머니에 두손 푹 집어놓고 발걸음도 씩씩하게...
아침을 맞았습니다...기분 좋던데요...
인제 숙제 해야죠?.....
바쁠 것 같아서..일찍 끝낼려구요..^^*
첫번째 사건....
얼마전에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부모님..남편과 저..그리고 삼춘과 동서...
그리고 두딸과 함께요....
일년전부터 계획을 세웠었거든요..
아니네요...제가 결혼한지가 올해로 십년이 됐는데..
신혼여행을 전국일주를 했던 탓에..
제주도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결혼 십주년이 되는 날 꼭 가자고 약속했었거든요
그약속을 지켜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제주도에서 보낸 이박 삼일은 정말 환상적이고..뜻깊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두번째 사건......
그리고 십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참 멀리 왔어요....얼마나 멀게요~~~
같은 아파트 228동에서 231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진짜 멀~~~~~~~~~죠?..ㅎㅎ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았기에..
어려움도 많았고 힘든점도 많았습니다...
분리된 공간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이사온 아파트는 꼭대기 층에 이층과 일층이 나뉘어져 있어..
제가 여유있게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사를 한번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남편과 우스운 얘기로 재개발 될때까지 살자고 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모실거구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좋은 아내 엄마가 되도록..
열심히 그렇게 살겁니다...
요즘 저를 많이 아껴주는 우리 남편에게..
또 고맙다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세번째 사건....
올해 삼대 사건중에 빠뜨릴수 없는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만났다는 거지요
이월초쯤 됐을 거에요......
미용실에 앉아서 우연히 신문을 뒤적이다가...
헤드폰을 끼시고 방송을 하시는 영재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93.9?...무슨 방송이지?..
배일호의 99.9도 아니고...ㅋㅋ
가끔 라디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듣긴 했었는데..
설마 그게 가요속이라는 건 몰랐습니다..
한달정도 방송만 듣다가 삼월 초쯤에 홈피에 들어가..
글을 남겼는데..오~잉 제 이름이 나오더라구요??
그후로 거의 매일 글을 남겼고 내친김에...
전화 데이트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떨리는데...
영재님 목소리는 더 적게 들리는 것 있죠.....
그때....핸드폰에서 벨은 울리죠...
당황해서 자꾸 꺼버렸는데..계속 울리는 벨소리..
그 주인공은 우리 남편이었습니다....^^*
그럼 그렇다고 얘기를 하지 안받으니까 열심히 했던 거죠
실은요 그때 선물로 주신다던 화장품(화장품이 아니라 목욕용품 이었나??)을 아직 못받았거든요..
인제야 밝히네요...(안주셔도 괜챦았어요..)..^^*
아무튼 올 한해동안 가족들과 여행을 할수 있어서 좋았고...
제 공간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할수 있어서 좋았고...
가요속으로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올~~한해 유가속에서 만난 분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좋은날에는 함께 축하해 주고 .
힘드일이 있을때는 격려도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좋은 방송을 들을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가족 돌아오는 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
좋은 일만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성탄절 되시구요....
모두 행복하세요...
메리 크리스 마~~~~~~스
십년의 시간동안(두바퀴숙제)..
이금하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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