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엄니버젼으로 읽어주세요.
방금받은유가속달력을 마당에서서 한장한장침발라넘기며...
"오~~메....뉘집자슥인지 참말로 잘생겼다~아~인물났네 인물났어~내가10년만젊었어도....쩝!"
손으로싹싹쓰다듬으며 한참을 바라보며 뽀뽀도한번 쪽!"사진기술이많이발달혔나벼.....이양반 전에는이렇게 뻔지름~하지않더니만 오늘보니 훤하네.....요 폼좀봐라이...모델인지 마덜인지 뺨맞고목동에가서 울것네..."
"엄니 뭐하신데요"
"야....자봐라바....캬...인물좋지않냐.......꿀꺽!"
"침은 왜삼켜유 근디.......물떠다드려요?복길아~~~!물..."
"아....아 아~녀~~어! 탈렌트해도되것네~~"
"근디 여그 이샥시덜은 누구냐?"
"예~샥시는 아닌거같구요....아줌니덜같네요."
"아줌니덜이 왜여그가서 악을쓴다냐~~아"
"여기서요 생전인지 노래마당인지 하면요 청취자들이 참여했나본디요......."
"좋것따~~복길에미도 여그한번 댕겨오라해야 쓰것따~아"
"에구.....참 안뎌요 밭에 일이얼매나 많은디요"
"야이눔자슥아 니가한번하구 한번바람씌어주면되지 그바람에 나두한번귀경하고 좋잖냐?"
"엄니가 가신다면 보내드려야지유 혼자는못보내유..."극적극적
꿀밤한대 쥐어박으며
"에라~~이눔아 애낄걸애껴라....마누라젊어서얘꼈다 나처럼 다늙어서 힘빠지면 지팽이짚고다니랴?"
"아녀요..아녀요 지가읍내나가면 한번알아올께 고부간에 오븟하게 댕겨오셔요..."
(읍내나갈게 아니구 전화로 되는데....)
"근디 이건 공짜라냐?"
"아녀요....약소하게한장씩받아서 추운겨울어려운이웃에 쓴다기에 지가좀 보탰어유"
"이~~잘혔따........좋은일로 인물값도허눈구만....영재...맨날허는말이지만 이름도 차~암좋타~ 갱장히 똑똑한양반인개벼...."
"에이~~엄니도 이름따라뭐 똑똑한걸루치면 지가한수위지유....그칭구는 말만잘허지 실물로보면 볼거없시유...지가쪼끔날걸유?"
"뭐시여? 에라이~~~(또꿀밤)너는 밭에서"일"하다 "용"쓰먼서 낳다고혀서 "일용"이여~~"
"이달력 내방에놓고 본다~~이~"
"아이고 엄니는 눈이침침해서 날짜가안보여유,엄니방은 농협에서나온 글씨큰~걸루 벌써 걸어왔어유"
"물러~~먼저잡은놈이 임자지뭐~~~난 이게좋타!"
"아이...어...엄니...어이구...나이만자셨지 울엄니도 이제보니 마음은여전히 소녀시네....쩝!"
이리하야 양촌리 남녀노소 생전 터질날만 손꼽아기다리고 있대나~~머래나~~~
*달력잘받았구요 일용엄니말대로 참잘나왔네요 잘났어요 증말,
근데 아쉬운건 우호피디,동숙아씨 얼굴이눈씻고봐도 없읍디다.
같이만드는프로그램인데.......감히 모델료가 엄청비쌌겟지요?
그래서....제작비절약차원에서 싼모델영재? 또새네....아니구요
행복한 밤되세요 모두들.............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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