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올해를 정산하며 뽑은 베스트3
이춘희
2003.12.25
조회 104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난 한해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HAPPY BEST 3

1) 손익분기점 제로
올 한해 정말로 경기가 안좋았죠?
자고 일어나면 신문머리기사를 장식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신용불량자숫자. 가계채무.......
그러나 저는 감사하게도 흑자도 아닌 적자도아닌 제로상태
채무없으면 요즘같은 세상에 감사할이죠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데 실물경기는 영 아닙니다.

2) 우리딸이 드디어 중학생교복입다.
혼자 딸키우면서 교복입은 아이모습보며 스스로 대견스러워서
막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착한 딸이 지난 12월3일에는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태어나서
둘이서 오붓하게 피자파티도 하며 뜻깊게 보냈습니다.

3) 제 이름이 방송을 탔습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제가 남한강 연수원 여름캠프에
참석하면서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헀습니다.(캠프화이어때는
일부러 추가열 박강수씨 뵈려고 몰래 무대 앞으로 쭈빗쭈빗
서성거리기도 하였답니다.)
캠프후기가 방송을 타면서 영재님 박수도 받고 .....
지난8월11일 방송분을 한 열번쯤 다시듣기도 하였습니다
적극적인 방송참여로 생음악전성시대에서는 박수를 너무
열심히 쳐서 손바닥에 멍도들었구요
요즘엔 쪽지시험 잘봐서 선물도 받는 행운도 누렸답니다.
또 핸드폰 사연에선 사연과 신청곡을 40자내에서 해결하려니
문장을 농축시켜서 엑기스만을 뽑아내느라 무진애도 쓰고요
작가 김수현씨를 언어의 마술사, 연금술사라고 칭찬하지요
아마도 김 작가님이 제 라이벌이 될지도 몰라요?.....
(믿거나 말거나요)
아뭏든 가요속 덕분에 꼭꼭숨으려고 하고 항상주눅들어 살았는
데 세상밖으로 나와 즐겁게 사는 제 모습을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흐뭇하게 내려다 보리라 믿으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2003년에 한획을 그리게 되어서
영원한 애청자로 적극적인 애청자로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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