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연가
맨발이*
2004.01.05
조회 86
늘 당신께 기대고 싶었지만
기댈 틈을 좀체 주지 않으셨지요

험한 세상 잘 걸어가라
홀로서기 일찍 시킨
당신의 뜻이 고마우면서도
가끔은 서러워 울었습니다

한결같음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건
얼마나 주제 넘은 허영이고
이기적인 사치인가요

솔잎 사이로
익어가는 시간들 속에
이제 나도 조금은
당신을 닮았습니다

나의 첫사랑으로
새롭게 당신을 선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의무가 아니라
흘러넘치는 기쁨으로
당신을 선택하며
온몸과 마음이
송진 향내로 가득한 행복이여


-이해인 님-



*신부님의 강복을 받은
성서쓰기 노트..
야물진 1월에 시작하기가 가장 적합할 거 같아
오늘 아침에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기도를 하고
스탑워치 30분을 맞추고
아이들과 사각사각(사과먹는 소린 아니고^^;)

난생 첨 이 거룩한 역사를 시작하고 보니
걱정도 많이 되고,쫴께 대견하기도 합니다^^(호~)
일단의 계획은
아침에 30분-밤에 30분
지켜질 수 있도록
일 년을 성실 할 수 있도록
단단히 먹은 맘에 탈이 안나도록..다짐^^*

아이들과 복작거려야하는
방악(?)이라
분주하고,정신 없겠지만
나름데로의 생활패턴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았으면해요.
아이들 개학과 동시에
기력 다 쇠진해버림 안되니까요~
우리 힘내도록해욤^^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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