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짠돌이라면... 이사람..^^
김미경
2004.01.08
조회 52
라디오만 듣다가 이렇게 글로 참여하긴 첨이네요^^
두바퀴 주제가 짠돌이여서, 짠돌이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적어볼까나 하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제가 아는 짠돌이 한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짠돌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정말 대단한 친구라는 표현이 낫겠네요.
아직 30이 안된 주인공은 나이 30에 1억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물론 연봉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월급을 거의다 은행에 맡기고 생활비는 거의 최저로만 생활하니까요.

몇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우선 소득공제를 받기위해 거의 카드를 사용하죠.
그게 뭐가 대단한거냐구요?
카드만 쓰면 대단하지 않은데, 직원들이 함께 점심식사하러가면, 계산할때, 직원들한테 현금거둬서 본인이 카드로 결제한다는거죠.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도맡아서 그렇게 한답니다.
본인이 이름을 붙이길 카드깡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 그 몇천원씩 거둬서 그렇게 하는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소득공제도 되고, 포인트도 올라가고 일석이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모아진 포인트만해도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포인트를 나중에 꼭 밥사야 할일이 있다든지, 뭐 그럴때 현금 안내고 사용하죠.
그렇게 해서 몇명이서 거하게 저녁을 먹은적이 있답니다.
먹고 다들 계산할때 포인트로 계산하는것 보고 놀랐거든요.
왜냐면, 우리가 먹은거 포인트로 계산할려면, 도대체 얼마를 카드로 써야한다는거야...... 엄청났거든요^^

둘째, 교통비아낄려고 어떻게 한줄 아세요?
지금이야 회사차 몰고 다녀서 기름값, 교통비 다 회사에서 충당하니까, 별 무리가 없지만, 회사차 지원이 안될때,
집에서 회사까지 차비 아끼고 운동한다고 걸어다녔다니까요.
거리가 가깝냐구요? 글쎄요. 걷기엔 좀 먼데... 1시간 정도 걸릴껄요?
물론, 운동도 하고 차비도 아끼고 일석이조지만요. 보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밖에서 공짜로 먹을수 있는 식사는 다 충당하고 집에 들어가는건 기본이구요.

남자라서 외모에 신경을 안쓰는 사람도 있다하지만, 옷, 신발에 절대 돈 안들입니다. 입고 다니는 옷 거의 외울정도거든요.

때로는 너무한거 아냐 싶을정도로 그럴때도 있지만, 그래도 쓸때는 쓰고, 정말 아끼는 주인공!!
대단합니다.

영재님~~ 신청곡요!!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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