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까 마음까지 얼어 붙는 것 같습니다. 밖엔
온통 눈으로 휩싸여 있더군요. 어린 마음에는 마냥 그 모습
이 보기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빙판길이 겁나서 예전 같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뭐, 잠시나마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노라면 엉켜 있던 고민들이
하찮게 되는 것 같아요. 창 밖의 눈을 보면서 신청곡을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수영의 광화문 연가 신청합니다.
신문에서 보니까 이 곡이 리메이크 곡이라더군요. 이문세의
노래라고 들었답니다. 아무튼, 광화문 연가 들으면서 잠시나마
감상에 빠져보고 싶어요. 그 가슴 벅찬 아련함을 느끼고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유미
2004.01.23
조회 5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