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바글바글 끓여서...
최미란
2004.02.02
조회 112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에 가볍게 몸을 흔들어 봅니다.
짧은 겨울 해는 어느덧 서산마루로 기울어
어둠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이제 저녁 준비를 해야겠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고민만 하다 결국은 그저 그런 밥상을
차려내야 하는 주부의 고통을 가족들은 알련지...
화려한 싱글을 꿈꾸며
현실에서는 청국장이 좋을까 김치찌개가 좋을까
바삐 궁리해봅니다.
쌀 씻은 뜬물 받아 묵은 김치 송송 썰어 넣고
청국장 푹 퍼 넣은후 바글바글.....
고등어 한마리 모릇노릇하게 구워
김 파스스 나는 하얀 쌀밥으로
오늘의 메뉴 결정했습니다.
지금쯤 영재님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가까이 있다면 맛있게 끓인 뚝배기 들고 달려가고 싶지만
마음만 전해 드립니다.

늦게나마 음악 신청하며 저녁 지을 준비하러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노사연의 님그림자
윤시내의 열애
장현의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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