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군 안녕
이유미
2004.02.03
조회 58
겨울의 끝자락에서 감기군과 목도를 하였답니다. 이 녀석 제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이런 식의 접근은 절대 사절입니다. 제가 얇은 옷을 입고 나갈 때 마다 추파를 던지 더니, 급기야 삼십분 동안 거리를 방황한 뒤 목과 코에 감기 바이러스를 침투 시켰습니다. 못된 녀석 이에요. 매년 연례 행사인 감기가 올해는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 끝끝내 안부를 묻고 가네요. 목과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어서 빨리 감기가 나아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고 싶습니다. 아이스크림아! 기다려. 감기군과 헤어지고, 네게 갈 테니. ㅋㅋㅋ 신청곡은 이수영의 광화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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