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내 생에 행복했던 시절..)
민수맘
2004.02.12
조회 71
제나이34.
아직까지 아이셋낳고 살기바빠서 뒤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살아서 일까요?
막상 두바퀴 숙제를 앞에두고 가장 행복햇던 시절이 언제였을까를 생각해보노라니,
어릴적 시골에서 멋모르고 마냥 뛰놀앗을때도 아닌,
지금의 아이들아빠를 첨 만났을때도 아닌,
바로 시아버님 살아게셧을 때가 저에게 있어선 가장 행복햇던것이라 생각해보매,
다시금 돌아가시고 아니계신 아버님빈자리에 눈물부터
앞섭니다.
같은 고흥에서 만난 남편이라 남편은,막내티를 벗지못하고,
저에게 결혼하고 나서도 하냥 기대려고만 했는데 반해,
시아버님은 막내며느리인 절 하냥,
이뻐해주셧던터라 아버님은 제가 기댈수 잇는 산과도 같았지요.
객지나와 고생한다고 가끔시골에 내려갈때마다
아버님은 남편이랑 어머님몰래 아껴두셨던 용돈을 몰래 제
주머니에 넣어주시거나,
맛있는것보면 너부터 더 먹으라고 절 챙겨주시는 바람에
가끔씩 시어머님 따가운 눈총을 받곤 하셨더랬죠.....
아버님사랑이 끝없이 이어질것만 알고 행복했었건만,
아버님은 제 큰아이 4살때 추석일주일 남겨두시고
그만............
........................
제가 기댈수 있는 산같은 분이셨던 아버님이셨는데.
그런분이 너무빨리 떠나셔서인지,
전 아버님사랑받을 그때가 너무도 그립고 행복했던것 같아요.
큰애밑으로 아들둘을 낳았다고 무척 좋아하셨을터인데,,,
아버님!
앞으로는 아버님께 못다해드린 효도 어머님께 마니 해드리구여,
그리구 저희들 알콩달콩 잘 살께여!!!
신청곡은 `김종환 존재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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