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의 예순다섯번째 생신이십니다.
몇해전 큰 아들 혼자되고, 시골에서 손자들 키우시면서 아들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지신다고 한숨 가득 말씀 하셨는데, 이제 아들 밥 해줄 사람(여자)이 생겨서 두다리 뻗고 주무신답니다. 부모한테 자식은 언제나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인가 봅니다. 아들 머리가 허옇게 되었는데도(ㅋㅋ 벌써 머리가...) 언제나 걱정이십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버지가 노래 부르시는 거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 노래 있으면 들려 주세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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