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남자충동} 그리고 신청곡. ^^*
권애정
2004.02.18
조회 47

영재님....
좋은 선물이 마련되어 있기에 부탁드릴려구 글을 남기옵니다.
3월 21일에 (일요일-지방이라서요.) 볼수 있도록 부탁드리옵니다.

제 조카가 이번 3월 4일에 입학을 한답니다.
조그만 세수대야에 앉아서 목욕을 하던 조카였는데, 이젠 책가방을 메고 초등학교 교문을 들어서게 되었답니다.

얼마전부터는 교회에 나가고 있나봐요.
그런데, 헌금을 해본적이 없어서, 처음 갔던 날은 그냥 돌아왔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이(조카엄마) 100원짜리 10개를 쥐어주면서 헌금을 하라고 했는데....
교회에서 돌아온 조카는 헌금함에 다 넣기가 아까웠는지 100원만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돼지저금통에 넣었다고 하더군요.

22년전 막내동생이 엄마가 주신 100원에서 꼭 50원은 군것질을 하고 난뒤 50원만 헌금을 하고 오던 생각이 나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영재님,
이제 어엿한 학생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제 조카 희주의 입학을 축하해주세요.
건강하고, 발랄하게 자라나라고도 해주시고요. ^^*


부탁 : {남자충동} 티켓 2매
신청곡 : 김범룡 - 돈키호테

위사진은 사무실에 찾아온 봄손님이예요. 오늘은 너무 날씨가 좋아서 햇볕쬐라고 밖에 내놓았어요.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