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이가 불편하셔서 항상 국물이 있는 뭔가에 밥을 말아드십니다..
김치가 최고라면서요ㅎ
몇일 전 아침.. 제가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어 물통을 꺼내려 하는 중에..
안방에서 엄마의 전화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시집간 언니에게 김치 가지고 간지
오래됐는데 뭐 먹고 사느냐며 주말에 잠시 들르라구여..
솔직히 돈만 있음 시장이든 대형 마트든 살수 있는 김치지만,, 엄마는 시집간
딸래미와 손자손녀들을 보구 싶으셨던거죠..
언니가 뭐라했는지는 전화를 힘없이 끊으시고 길게 한숨을 내쉬는 엄마를 보며
짐작했구여,, 코끝이 찡~했습니다..ㅠ.ㅠ
부모님께 자주 얼굴 뵈드리는것이 가장 큰 효도일텐데..
그 자리에서 전 다짐을 했습니다..
시집을 가도 엄마의 맘 헤아려 알아서 챙기리라~~힛
속상해하시는 엄마의 맘 제가 풀어드리고 싶은뎅..^^
신촌 블루스 공연 신청해도 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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