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 ...
-이해인 님-
*쌀쌀하네요
봄샘추위가 어깨를 좁다랗게 만들어 놓네요.
꽃봉우리가 빨갛게 눈을 부라리고 이 불청객을 직시하는 듯..
하지만, 며칠이 지난 어느날엔가
저 야물디야문 잎새를 툭``하며 뜬금없이 터트릴테지요.
가을, 겨울, 두 서너 계절을 내핍하고 있다가
이 즈음에서 멈칫하자면 얼마나 열받고, 속상하겠어요~?
그래도, 참 잘 참네요.
대견하네요..그쵸~?
여린 생명체를 통해 깨닫게 되는 자연의 철학!
고개 폭 숙여지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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