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언니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박입분
2007.10.08
조회 71

비가 내린 후의 날씨는 세상이 참 깨끗하지요.
어제 잠깐 내린 비로 인하여
기온도 내려가고 온세상이 청명함속에 푸욱 빠진듯 싶네요.

밤새 창문을 열고 잤더니 이불을 끌어 안고자게 되더군요.
계절에 대한 변화를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는 요즘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늘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여 주시는...유영재님~!
예쁜 이름과 더불어 목소리 또한 정갈한...민봄내 작가님~!

오래간만에 이렇게 인사 드려 봅니다.
반가움의 극치겠죠~~~?...헤헤~
넘넘 반갑습니다...하하하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 이렇듯 찾아 뵙기란 노력하면 되겠지만
아마도 노력 부족으로 인하여 게으름을 피나 봅니다.
그래도 늘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다는거 알아주세요..아셨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며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맑고 높은...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노라면
안먹어도 배부를 만큼 아름다운 경치에 푸욱 빠지곤 하지요.
개개인 마다 느끼고 받아들이기 나름인 가을이란 계절이지만...

저에게는 작년과 다르게 아름다운 가을이란 계절로 다가왔지만
오남리에 거주하는 친구 이은자에겐 걱정의 가을을 맞이한듯 해요.

다름이 아니오라
친구 이은자의 친언니가 위암 초기 발견으로 위 반 제거
수술을 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거든요.

수술이 잘 되어 다들 기뻐하고 있었는데
알수 없는 복수로 인하여 배 양쪽으로 복수 주머니를 차게 되었다고
친구를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어떤 병명인지 의사선생님들도 알수가 없다는군요.
그러니 더 큰 걱정이지요.
당분간은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휴우~(제 가슴이 다 아리네요.)

친구 언니는 직장맘이면서...생활력도 강하고
기독교신자로서 교회에 다니며 많은 봉사활동도
하며 많은 위안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으며 생활하는
아주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 언니거든요.
그런 언니에게 청천벽력 위암이 왠말이란 말입니까~?

왜~?
세상은 마음이 여리고 순수하고 욕심 내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 생활하는
아름다운 맘을 지니고 생활하는 이들에게
이다지 아픈 고통을 주는건지요~?
제 맘이 넘넘 아프고 속상합니다.

친구 이은자도 생활고에 도움이 되고자
직장 생활 다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로
9월30일 부로 퇴사를 하였것만
때는 이때다 싶을만큼 딱 맞아 떨어진 시기에
언니의 병간호를 해주게 되었네요.
언니 말을 전하자면
"간병인비 줄테니 와서 간병 해달라고" 했다지만
친 자매로 어찌 돈을 생각할 수 있겠어요.
여러가지로 맘이 무지 아프네요.

늘 내 가까이에서 위안이 되어주고 동무가 되어준
친구 이은자에게 우선적으로 힘을 주고 싶고
더 나아가 언니의 빠른 쾌유를 빌어 주고 싶습니다.

힘내라고...용기 내라고...하나님은 결코
아름다운 맘씨를 가진 언니를 저버리지 않으실거라고...
꼬옥 전해주고 싶어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병간호 하면서 언니랑 함께 방송 청취하라고 전해줄거에요.
(친구 이은자는 "유가속" 왕팬이거든요.)
조금이나마 저의 이런 마음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은자야...힘내...옆에서 병간호 해주는 니가 씩씩해야
언니도 용기와 힘을 얻어...빨리 쾌유하실거야...알았지~?

늘 너에게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하는 내맘이 더 안타깝다
이런 내맘 넌 알고 있을거야...그치?
언제 따뜻한 국밥 한그릇이라도 함께 먹자"

사랑하는 친구
이은자에게...제맘을 전해봅니다.

유영재님~!
세상에 아픈 사람 없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돈도 명예도 다 좋지만...건강이 젤인듯 싶네요.
우리 "유가속" 애청자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세요...^^


- 신청곡 (동심초 가사가 너무 좋아 올려봅니다.) -

* 동심초 - 김성태 *

(1절)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 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못하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절)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이

만날길은 뜬구름 기약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못하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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