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지방 중소도시에서 자란터라, 콘서트하곤 거리가 먼 삶이었죠.
그것도 이십여년전엔...
여고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사무실 경리로 일할때였는데..
시내 곳곳에, 콘서트를 알리는 전단지들이 붙어있었드랬는데..
아마도 연말연시를 맞아 자선모금을 하는 사랑의 콘서트였던것 같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테...
이문세씨를 비롯해서,그래도 그당시 유명했던 가수들이
옵니버스 형태로 자선모금을 하면서 콘서트를 했던것 같습니다.
시내 실내체육관에서 말이죠.
친한 친구들 셋이서, 티켓을 사고 공연을 보면서...
다소 썰렁하긴 했지요. 평소엔 운동을 하던 체육관이었는데
지금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던것 같고, 음향시트템이나 이런
시설들이 조악했던것 같았지만...
매일 라디오나 TV로만 보던 가수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노래를
들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가슴이 뛰었던것 같아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뜨거운 열정이 흐르던
체육관의 열기들..
난생 처음 보게된 콘서트...
단독으로 하는 가수의 공연은 아니었어도, 정말 인상 깊었던 공연이었답니다.
풋풋한 청춘시절. 수줍은 많던 시절에 경험하게된 콘서트...
그 후로 많은 가수들의 공연을 가서 보게 되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처음 본 콘서트에 대한 기억은 가장 인상적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이문세씨의 기다린 키..그 당시 불러주던 "광화문연가" 가 인상적이었어요.
(콘서트)--난생 처음 가본 콘서트..
이순자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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