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청국장을 만들어보네요
어제부터 불린 콩을 서너시간 푹 삶아 물기를 뺀 후에
소쿠리에 담아 밍크이불에 푹 뒤집어 놓고나니 막상
둘 곳이 없네요 .. 뜨듯한 아랫목이 제일 좋은데
온돌이 아닌지라 ..둘 곳이 없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침대 밑이 딱 좋을 것같아 자리 잡았습니다 ~
3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는데 과연 울 엄니표 청국장 맛이
나올련지 ㅎㅎ
설에 시댁에 내려가면 준비해놓으신 메주에 덤으로주시는
엄니의 청국장
처음엔 입에 안맞는다고 멀리 했던 청국장이 지금은남편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웰빙음식이 되었답니다
입 맛 없을 때
신김치 숭숭 썰어 두부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나갔던 입맛이
제 집 찾아 들어오듯 밥 한그릇 뚝~ 딱
찬 바람에 어울리는 따듯하고 구수한 청국장
요즘에 제 맛이겠지요 ~~
오후의 나른함을 털어내는 노래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전영록의 불티 윤수일 아파트
에어로빅음악으로 강추!!!
청국장 ~
한 완숙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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