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밑의 추억
김기연
2008.01.16
조회 19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을 어제의 일처럼 생각나게 해 준 친구를
만났습니다. 1971년 중학교에 입학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에 사춘기
의 방황을 그 친구와의 우정으로 견디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연히 듣게된 그 친구의 소식에 밤잠을 설치며 기다려 약속장소에
나가기 까지 설레임은 그시절로 돌아간 어린 소녀의 마음이었습니다.
35년이 지난 지금 나를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에 갔는데 의자에 않아 있던 친구가 나를
발견하고 뛰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한눈에 알아본 친구의 모습
은 조금도 변함이 없어 보였고 서로가 변한것이 없다며 지나온 이
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일 보고 싶었던 친구라며 반가워하는 친
구를 보며 중학교 일학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듯 기뻤습니다.
이래서 친구는 좋은 것인가 봅니다. 이제는 그 친구와 소식도 나
누며 자주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미연아!, 너무 너무 반가웠고 중학교 교정에 가득 피어있던
등나무아래 벤취에서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기억해 본다. 이제 자주 전화도 하고 만나서 많은 이야기
함께 했으면 한다. 반가웠어 진심으로... "
- 친구와 함께 좋아했던 노래 신청합니다.
. 어니언스 -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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