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유난히 부엌에서 엄마처럼 요리하는 것이 무작정 좋았습니다.
요리라고 할꺼까진 없구...
이것저것 볶아도 보고 끓여도 보고
그리고 제법 많이 태워 먹기도 하고..ㅋㅋ
그러던 제가 가정선생님이 된 지 7년째 입니다.
가끔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요리를 하면서 그리운 옛추억에 젖어보기도 합니다.
제 사연은 이렇습니다.
작년 12월 조리실습 중
짖궂은 남학생들의 소란으로
저희반 여학생 손을 조금 데었습니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사고 친 남학생을
제가 나무랄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 혼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조리실습시간은 금새 엉망이 되었구요^^
심하게 역정을 낼 필요는 없었는데...하는 후회도 남습니다.
그 친구가 선생님의 충고에
혹여나 마음의 상처는 안 받았는지.......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녀석이
이 공연을 본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도전해 봅니다.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이런 공연뿐 아니라
연기학원 등록은
꿈도 못꾸는 녀석이지만
저희반 급훈 '긍정의 힘'처럼
늘 긍정적인 청년으로 자라나길 기도로 도울 뿐입니다.
꼭 뽑아주세요..
기대가 빗나가더라도 감사할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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