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탐나는 뮤지컬 티켓에 목숨걸어볼까?
여러가지 다 양보했으니 이번껀 예쁘게 글을 써볼까나?
실은 ..선물은 욕심안내고 그냥 남의글 읽는것도 재미있어서.
[콘서트]의 아니[리사이틀]에 얽힌 많은사연들 안쓰고.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는...뮤지컬의..ost의 주인공 목소리에 필이 딱꽂혀서리
욕심한번 내볼까 하고여...혹시...티켓이 안되면 ost라도 ..ㅎㅎ
유년시절의 [겨울이야기라???] 몇년전 이야기를 쓸까나??
40년전??
30년전??
이번숙제는 저를 죽이고 있습니다...아니 ..저의 과거를 떠올려야하는
가벼운 스트레스..그래도 좋다..그때 그일이 좋았기에..
제가13살...그때는여..[효창운동장]이 겨울이되면 스케이트장으로
바뀌었답니다..한 40년전 이야기랍니다....
와ㅣ.진짜 오래된 이야기죠??..근데 어제일 같으니 어찌된걸까여??
그때는 스케이트타는것이 겨울의 유일한 오락이였고..
이성친구를 자연스레 만날수 있는 좋은기회였답니다.
제기억으론 한 10살때쯤 일로 기억됩니다.
쫄레쫄레 아버지를 따라간 스케이트장에..멋진오빠언니들의
스케이트 타는모습이 어찌나 부럽고 좋던지...
초등학교선생님으로계신 나의아버지는 당신반 6학년아이들을 데리고 방학이면
일주일에 한번씩 스케이트장으로 가서 그넓은 효창운동장을 멋지게몇바퀴 도시곤..곧 아이들의 손을잡고 스케이트를 가르켜주곤 하셨답니다...
아마도 그때 처음으로 우리아부지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사람으로 생각한듯합니다.
저는 구경만하다가..
아버지를 쫄라 나도 가르켜달라고 계속 징징대었고.
아버지는 마지못해 스케이트를 빌려서 가르켜 주셨죠..
그때는 사서 타는사람보다 빌려서 타는사람이 더 많았던 때였답니다
근데 우리아버지는 심통이 나신걸까여??
아님 딸의 운동신경을 시험하시려고 한걸까여?
스케이트는 2가지 종류가 있는건 아시죠?
[롱]과[피겨]스케이트가 있었죠..
롱은 스피드도 잘라서 남자아이들이 많이 탔죠.
저는 아버지가 쉬운(나중타보니 얼마나 쉬운지)피겨두고 롱으로
가르켜주신겁니다..그걸타고 운동장을 한바퀴도 돌지못하고 헥헥거리면
아버지는 [거봐 넌 아직아냐]하던말이 미워서 죽을힘을 다해
꼭 한바퀴를 넘어지면서도 탔답니다.
그후..
아버지는 중학교입학선물로 하-얀 스케이트를 사주셨죠.
얼마나 좋았던지..그때 그기분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다음날 탈생각에 이불속에 스케이트를 넣고 안고 잤답니다.
그리고..
저는 겨울방학면되면 거의 반은 효창운동장에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 넓은 효창운동장을 어찌도 많이 돌았는지..후후..
그래서 제가 종아리가 튼튼하답니다.
언니오빠들 틈바구니에서 정말 열심히 탔답니다.
그실력으로..가끔 태능으로 원정경기를 가곤했는데..
히히..
친구들은 다들 빨간피겨를 신고 남자아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뒤뚱뒤뚱 애교섞인웃음을 웃으며 넘어지면서 열심히 배우는데
난..모야..혼자서 신나게 달리다보면...
다들 어느새 쌍쌍히 배우고 가르키고 깔깔대고 손잡고 있는데
나만 혼자 덩그러니 서있곤했답니다.
그때부터 난 슬슬..남자아이처럼 여자아이들의 스케이트타는걸
도와주는 형편까지 ...되었던거죠.
그 어린마음에도 저는 맘속으로 생각했던것같습니다.
다음에는 절대로 남자아이들앞에서 약한척해야지...하고는말입니다.
그리곤..
울아버지를 엄청 원망했답니다...왜 나만 [롱]스케이트를 사주었는지
왜요??왜??...
우리 어린시절에는 눈도 정말 많이와서..늘 운동장이 맨질맨질하고
해마다 스케이트 타는사람들이 많아지곤 했답니다.
아이참~~~
이 이야기를 쓰자니...갑자기 스케이트가 타고싶네여.
헌데..그때처럼 잘탈수있을까??...스케이트 정말 타고싶다
태능에서 탈때는여...정말 신났던것같아여..
얼음도 좋고...울퉁불퉁하지도 않았고..
스케이트 타고난 다음에...사격장에 가서 공기총도 쏘고..
그리고 끝내는 말타기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정말 그때는...몸으로 하는놀이가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
다시한번 그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을 만날수있도록..
열심히 ..
겨울이야기를 써야징~~ㅎㅎ
아름다운 목소리 또..그리운 파리...생각만해도 좋당
저~~
그 조금들려주는노래..좀더 길게 들려주심안되나여??
와..정말 멋있어여..
아~하..
영재님보다는 쪼금 못하네여...{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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