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다...운명일지도..
이용우
2008.01.22
조회 29

지난주말 태백산 눈꽃산행을 샀습니다.
기차밖은 참으로 멋지고, 때마침 눈까지 내려서 장관이었습니다.
워낙 산에 미친지라 시간나면 산사나이가 된답니다.
이번에도 회사 동료하고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산행을 하고 있었구요.
그중에 여자분 세명이서 등반하는 분을 봤습니다.
등산복마져 워낙 칼라 스러워서 눈에 띄던데
정상에서도 봤습니다.
젊은 여자분들은 산을 가까히 않하는데 좀 특별났다 생각했죠.
저희도 사진찍기 시작하는데
그 여자분들중 한명이 와서 사진 찍어달라 부탁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흔쾌히 두세번 찍어주었죠.
의례적인 감사표현이려니 넘어갔는데
웃으면서 먼저들 묻더라구요.
어디서 왔느냐...
넓은 서울이니 그들도 서울서 왔더라구요.
그것도 저희 회사와 가까운 은행직원이었답니다.
뭐 젊은 청춘이니 묻는데로 답을 해줬죠.
그러면서 저희도 명함을 줬답니다.
시간되면 산에도 같이 다닐겸 시간 만들어 퇴근후 보자구요.
그리고는 하산은 따로 했죠..
여기까지가 설경에 만나나 여인네들 입니다.
그리고 오늘저녁 만남답니다
당연히 그 형님과 같이
그런데 세명중 세명이 다 나올런지 아니면 알아서 둘만 나올런지...
은근 기대 됩니다.
노총각이다 보니 당연히 일이 손에 않잡히네요.
퇴근시간만 생각하게 되고.
어쩌면 좋은 예감이 드는걸 보니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산에서 만나면 그 인연은 오래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무튼 필승을 다짐하며 나갈렵니다.
산에 다닌지 거의 십여년 어쩌면 산이 운명을 만들어 줄지도 모르는거 아님니까?

신청곡: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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