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비하인드 스토리
한연옥
2008.01.22
조회 12
영재님~~~
저 오늘 울남편 흉 좀 보려구요...
글쎄 어제 저녁 퇴근후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딸이 저를 부르더군요.
"엄마,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서 뭐가 왔어요."
저는 스티커 신청해 놓은건 생각도 못하고 RAINBOW로 매일 음악은
듣고 있지만 사연 시청한 것은 없다 싶어 뭐가 왔나 물었죠.
그랬더니 울딸이 무슨 스티커가 왔다는 겁니다. 그때서야 전에 신청해 놓았던 스티커가 생각나서 어디있느냐고 했죠. 그런데 대답은 어뚱하게도 울 남편이 하는 겁니다.
"그거,버렸는데..."
그순간 아들,딸 그리고 울남편 내가 바닥에 주저앉는 상황을 목격해야만 했답니다. 남편은 본인 생각에 사용출처가 불분명한 상태로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으면 그놈의 레이더가 발동을 해서는 모두 버리는 겁니다. (품목도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뜻으로 한 것이라(제가 맞벌이를 하거든요. 재활용과 쓰레기는 모두 본인이 해결하죠)화도 낼 수가 없고...
아무튼 미안하다고 하고 본인도 나쁜 뜻으로 그러는게 아닌건 알겠는데 이번 기회에 제발 식구들에게 버리기전 물어보기나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 눈이 많이 오니 퇴근길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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