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아버지와겨울낚시...
남승희
2008.01.23
조회 19
어린시절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아버지를따라서
봄이면 양수리에서 방가로하나잡아서 그위에서 밤세우며 카바이트
불빛아래서 새우잡고, 여름이면 배타고 바다로 나가 우럭잡고 갑자기소나기라도오면 잠시피했다가 나오면 하늘에는 아름다운무지게가어린마음에 어찌도 아름다운지.... 가을이면 수원근교에있는 저수지로가서 소달구지도 타고 점심시간이면 마을 아주머니께서 광주리에 밥을가져오시면 어찌나맛나던지 지금은 느낄수 없는 맛이지요.
겨울이면 아버지는 방한복입이시고 어름낚시할장비주문제작하여 만드신장비 챙기고 깡통에구멍뚜러서 철사로 끈 만드시고 숯 준비하시고 소고기 잘라서 꼬챙이에뀌어서 김치랑챙겨 주말이면 북한강으로 가 십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하지도 안았고 왜 그리추운지 ...
도착하면 아버지는 단단한 어름부위를 찾아 구멍을 만드십니다
구멍은 여러개 내 것도 하나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면 난 지루해서
아버지몰래 어름위에서 썰매를 탑니다 어찌나재미있던지 ...
한참놀고오면 아버지는 깡통에 숯 넣어서 불붗여서 한참을 돌리십니다 그러면 숯은 어느새 열이올라 달가지면 그위에 고기를 올려
구워주십니다 .이세상에서 그렇게 맛잇는 고기구이는 50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맛 볼수가없습니다...
세월이갈수록 그립고 생각납니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우리애들에게
이야기만들려주지만 꼭한번 해보고푼 추억 입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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