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세상
유연희
2008.01.24
조회 34
1월8일 시댁쪽으로 처음으로 큰시누이님댁의
수환이라는 큰조카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그 아이가 10살때 처음으로 보았는데
사내놈이 언제가 살살거리며 다가와
"막내 외숙모~~~~~"하며 애교로
절 녹게 만드는 웃음이 많은 이쁜아이였더랬죠!

'외숙모가 편지 자주 보낼께~"

"막내 외숙모!편지는 필요없구요~치킨이나 많이 튀겨갖고 오시면 돼요!"하고 농담반 진담반 건네던 놈이

웬걸요????

훈령병인데 편지를 받을 수있을까 싶어
어제 큰시누이님과 통화를 했는데........

가족이나 친구중에 부대카페에 편지글 10통을 올려 놓으면
전화 1통화를 시켜준답니다.

그래서 어제 우리 가족 컴앞에 우르르 모려와
백두산이라는 부대카페에 가입하고
등업신청 간절히 청해 놓았네요.

영재님...봄내작가님!
너무 웃겨요...^*^...
훈련하는 모습도 집에서 볼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유가속에서도 군대이야기운운...하면 남의 얘기로 들렸는데
집안에 그런 아이가 있으니 관심이 갑니다.
매일 카페에 들어가 편지를 써야 겠어요.
ㅎㅎ.. 옛날에 숱한 국군장병과
펜팔을 오갔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앞으로 수환이란 조카와 막내 외숙모와
애틋한 추억거리 만들기에
바쁘겠는걸요...^*^...

혹여 온열팩 보내주는 이벤트가 마감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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