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나의 어린시절 겨울
김연아
2008.01.24
조회 21


따듯한 봄에 태어나 추운날씨를 유난히 싫어하는 저는

정말 정말 겨울을 싫어합니다.

그런 저에게 겨울을 기다리게 만든 유일한 것은

눈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로 '눈썰매'입니다.

제 친할머니댁 근처에는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눈이 오면

동산을 새하얗게 덮는데

장독대 위에서 바라보면 정말 눈부신세상이죠

어머니께서 구해주신 장판이랑 비뇨포대로

동산 비탈진 곳에서 타는 눈썰매

정말 코끝이 빨개지고 손발이 시릴 때까지

몇번이고 탄 기억이 나네요.

처음 길을 잘 닦아두면

두번째 부터는 아주 잘 내려간답니다. ㅎㅎ

요즘 어린친구들도 그런 눈썰매의 재미를 알까요?

눈이 온다면 스키인파가 많아진다는 뉴스보도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어릴 때 타던 그 눈썰매보다

더 재미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노래도 신청해봐요 ㅎ [겨울아이]
갑자기 겨울아이가 생각나네요 ㅎㅎ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노트르담 파리 당첨되면 좋겠어요 뮤지컬 보고 싶거든요
1월31일 목요일 공연으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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