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추억
서미애
2008.01.25
조회 27
내어린 시절은 그다지 부유하진 않았지만 큰집 작은집 한집에 살면서 사촌들과 아웅다웅 살았던 생각이나네요~~

그땐 왜그리도 가난했던지 어머니께서는 아침먹고나면 저녁끼니를
걱정 하곤 하셨답니다,

유영재씨~ 혹시 그때 "머리카락 팔아요!!"
하는 소리를들으셨는지요? 그당시 할머니 께서는
머리를 쪽지고 계셨는데 머릴 빗을때마다 상당수의
머리카락이 빠지곤했는데그것을 모으면 돈을 주거든요~
철없던 사촌언니들과 저는 할머니머리카락 쟁탈전을 버리곤했지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때를 생각하며
명절 때가 되어 모이면 이야기하면서 웃곤한답니다

그때는 간장장수. 엿장수, 번데기장수, 등등 밖에서 소리치며
우리를 유혹하는 먹거리들이 많았지요

엿장수가 오면 새고무신을 가져다 강냉이 바꿔먹다
들켜서 한나절을 쫒겨난 적도 있었답니다

이런 추억들이 사촌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 하노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곤하지요

지금은 다들 오십줄을 넘긴 나이인 사촌언니들과 옛이야기하며
자주 만나는데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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