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첫아이 출산을 위해 3일을 진통하며 엄마가 된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어머니도 나를 이렇게 낳으셨구나를 느꼈던 날입니다.
그리고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내 딸도 이렇게 진통하며 아이를
출산하겠구나... 속상했던 날이었답니다.
그러나 딸아이를 키우면서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렇듯 이
나라를 이끌어 갈 또 한명의 어머니를 낳았다는 생각으로 소중히
현명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이에게도 늘 이야기 하고 있지요.
너희들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이며 이 다음 어른이 되어서는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생산하고 키워야 하는 어머니가 되어야
하니 많이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구요.
어제밤 12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큰절을 하면서 그러더군요.
오랜시간 진통해서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모든일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구요.
매년 받는 큰절이지만 고3이 되는 올해는 왠지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아이는 생일때 마다 외할머니께 전화를 해서 '엄마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친할머니는 계시지 않으니 아빠 생일에는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 떠 놓고 감사를 한답니다.
다시한번 큰딸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신청곡:투투의 1과 2분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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