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꿈음]미안하다~사랑한다~
로사리아
2008.12.30
조회 31
크니기둥(큰딸기둥) 연이~ 와 잼나말썽(재미있는 말썽쟁이) 은이~.
우리집 두공주들입니다.
여태 크게 아픈일 한번 없이 큰사고 한번 없이 잘만 커가던 우리
아이들이 갑자기 장염에 걸려 병원에 다녀온 날이었습니다.
둘째 은이가 엄마하며 매달리둣 안기더니 갑자기 몸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눈이 뒤로 넘어가고 이를 악문채 으~으~ 하며 경기를 하는데
그동안 많이 들었던 응급조치도 생각이 나지 않고 가슴이 오그라드는것
같았습니다. 숨이 넘어가는 것 같은 아이를 보며 미칠것 같았죠.
그렇게 무서운 잠깐이 지나고 멈추는듯 해 의식없어 보이는 아이의 이름을 수없이 부르며 아이를 안고 상가병원으로 뛰었습니다. 더 빨리 달려가고 싶은데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울수도 없었습니다.
엄마가 침착해야 한다고 다짐하며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장염으로 큰병원으로 옮겨 두아이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사흘만에 집으로 무사귀한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경기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처음 경험하고 매일 말썽피우며 귀찮게 해도 건강하게 뛰노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시험성적 갖고 큰아이를 혼내는 제자신을 보며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는 감사함을 잊고 있었구나 싶어 반성하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한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