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글과 음악을 좋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라디오를 들으며
사연을 보내곤 했습니다.
속상했던 일, 친구랑 싸웠던 일, 처음으로 1등했던 일,
대학에 합격했던 일.....
태어날 때부터라면 과장된 거겠지만, 그만큼 라디오와 함께
동고동락 해왔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가면 제가 생각했던 꿈같은 대학생활이 이어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쁜 생활이더라고요(노는것도 있겠지만^^;)
그래서 잠시 라디오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의 소개로 윤희언니의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좋다며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듣고있는 남자친구를 보자니
그냥 꺼버리고 싶었지만, 제가 듣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애청자라면서 이렇게 처음 사연을 올리는 이유!
바로 제 남자친구때문이예요^^!
저랑 제 남자친구사이에는 12년이라는 세월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띠동갑! 남친은 서른다섯!
(제가 맨날 유세윤톤으로 오빤 이제 서른다섯! 하면서 놀리곤 하는데)
그런데 우리오빠가 이번에 생일을 맞게되었어요.
1월 5일이 오빠가 제 곁으로 올 수 있었던 아주 중요한 날이예요.
한번도 누구 생일을 챙겨줘본적도 없고,
챙김받아 본적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무뚝뚝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너무 챙겨주고 싶었는데,
제가 학생인지라 오빠 나이에 맞는 선물을 해주자니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윤희언니의 힘을 빌려보려고 해요^^
(꼭 도와주실거죠ㅠㅠ?)
오빠 생일에 윤희언니의 라디오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오빠랑 저는 나이차에서부터 보이듯이 평범한 커플이 아니예요.
가끔 전 오빠와 세대차이를 느끼곤 한답니다...-_-;
오빠가 젊은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들은 저에겐 촌스럽게 느껴져요
당시 오빠가 20대였을때 사진을 어렵사리 보게되었는데,
동그란 선글라스같은 안경에 캡모자, 그리고 구제같은 힙합바지...
당시엔 최신 유행이었다고 하네요...전 정말 충격이었는데..
그래도 오빠랑 함께하면서 행복한 날이 더 많았어요!!
대학생으로 사회생활이 미숙한 저에게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고,
때론 너무 자유분방한 제 생각을 다 잡아주기도 하죠.
처음에 오빠와 사귄다 했을때 제 친구들 중 열에 아홉은 다
한마디씩했죠. 너무 나이가 많다..그러다 너 잡혀가서 결혼하게
되면 어떡하냐...그런데 요즘 제 남자친구때문에 행복해하는
제 모습을 보곤 이젠 친구들이 남자친구 잘 만난것 같다고,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보니까 좋다고 말해줘요.
제 남자친구는 저의 옛아픔과 상처를 치료해준 저에게 둘도 없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런 남자친구에게 하고싶은 말, 윤희언니께서 대신 전해주실수
있으세요?
효남오빠, 내가 오빠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투정부리고 화내서 미안해.
그래도 나한텐 그렇게 투정부리고 기댈 수 있단 오빠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앞으론 오빠가 나한테 해주는 것 만큼 잘해줄께.
지금도 오빠를 사랑하고 있지만, 앞으로 점점 더 사랑하게 될 것같아
오빠는 나에게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내 사랑은 무한대야. 언젠가는 오빠의 사랑보다 커지겠지?
긴장하라고! 내 사랑에 숨막혀 행복에 겨울지도 몰라.
효남오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랑해...
이 사연이 방송되고 나면 내 얼굴은 정말 빨개져 있을 것 같아..
꼭 안아줄래?
오빠의 아씨 다운이가 돌쇠 효남오빠에게...
(꼭!! 1월 5일 오빠 생일에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OST way back into love
빈티지블루의 your song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부탁드려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