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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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
이민선
2009.01.03
조회 32
아침 일찍부터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맘이 설렙니다.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내 모습을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거울 속에 비추는 얼굴엔 하나 가득 미소뿐입니다.

조금은 이른 시각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가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도착을 했는데 친구의 모습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한참을 걷고 또 걷습니다.
그 친구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늘 변함없는 새로운 친구.
이 친구이름은 많이 들어봤죠.[청계산]이라고 합니다.

"맞자요" 산[언제나 그리운 친구]
언제나 내 맘을 설레게 하는 "친구"

오늘 처음으로 "청계산"이라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런 감격이 서울근교에 산을 많이 찾아가는데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데 인제야 만났습니다.
다른 새로운 친구들도 많은데 오늘은 이 친구에 대해서 말을 하죠.

아침 일찍 이라 그런지 논과 밭에는 설의 눈으로 덮여져 있었습니다.
아침바람이 매우 차갑더라고요
그래도 친구를 만날수 있다면 그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차가운 바람이지만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오늘이 토요일 있었어 그런가
좋더라. 그냥 자연과 함께 숨을 쉴 수있다는 게
푸릇한 하늘만큼 넓은 하늘만큼
푸름이 숨 쉬는 너의 모습을 보니까

내 맘속에 근심. 걱정들이 정상도 오르기 전에 다 사라지더라고
한참을 오르는데. 덥더라..
니가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하는 것처럼
바람이 내게로 불어 와서 그리고 또 무슨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더우면 옷이라도 벗어
그리고 근심. 걱정도 벌어
삶에 무게를 조금이라도 나에게 맡기라고 말을 하는 것 같더라.

그냥 내 생각이겠지만. 그런 너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야.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갈 때마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더라.
정말로 너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산 정상에 올라와 있더라.
마치 내가 하늘을 날아서 너에게 간 것처럼
그렇게나 너의 매력에 빠져나 봐!

처음 찾는 거지만 다른 친구들도 항상 변하지 않고
그 자릴 지키고 있더라고 뭐 넌 새로운 친구라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다른 것이 하나도 없구나.
내가 널 자주는 못 찾자 오겠지만 넌 내 가슴속에 있다.

넌 항상 변하지 않겠지만. 난 조금씩 변해갈걸.
그리고 내가 힘이 들거나 아주 기쁠 때만 널 찾을 줄 몰라

친구란.
1년을 못 만나고 2년을 못 만나도
항상 변하지 않는 맘을 갖은 사람이잖아.
많이 보지 못해도 맘으로도 느낄 수 있는 사람 그게 친구 맞지.

그리고 나보다 더 넓은 맘을 갖은 친구야
내가 널 힘들 때나 기쁠 때만 찾을 거야 그래도 이해하지!
넌 넓은 맘을 갖은 친구니까.

너랑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많이 했다
넌 나에게 언제나 행복만 주는데
난 너에게 근심과 걱정만 주는구나!
고마워 그냥 고마워


넓은 너의 맘을 가져간다.
난 너에게 그리움만 주고 갈게
다음에 만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가니까 너무나 좋다.
오랜만에 느끼는 푸릇한 자유다.


선곡이 조금 이상한데요.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부탁합니다.

오늘 너무나 듣고 싶은 노래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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