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찬바라이 마음을 아프게하네요
황기필
2009.01.02
조회 80
울고 있느냐 - 이외수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아 버렸느냐.
아픈 가슴 두손으로 쥐어 잡았다해서
그 가슴안에서 몸부림치는 통증이
꺼져가는 불꽃마냥 사그러지더냐.
너의 눈에 각인시키고 그리던 사람
너의 등뒤로 보내버렸다해서
그사람이 너에게 보이지 않더냐.
정녕 네가 이별을 원하였다면
그리 울며 살지 말아야 하거늘.
왜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진 가슴에 덧문까지 닫으려 하느냐.
잊으라하면 잊지도 못할것을 ..
까닭없이 고집을 부려
스스로를 벌하고 사느냐.
그냥 살게 두어라.
그 좁은 방에 들어 앉았다
싫증나면 떠나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
문득 가슴 언저리가 헛헛해
무언가 채우고 싶어질 때.
그때는 네가 나에게 오면 되는 것이라.
갈기갈기 찢어지고
피멍들은 가슴으로 온다해도 내가 다 안아 줄 것이라.
내게 돌아올 것을 알기에 기다리는 것이라.
너는 내 것이기 때문에 내가 다 안을 수 있는 것이라.
그래서 오늘 하루도 살아 낸 것이라.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스산한 겨울 바람이부는 밤에 한번쯤 .. 그냥 그리움이 밀려오는분들이있다면 이런시한편 쯤 어떨까요 저두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되었던 아니 지금두 많은 위안을 주고있는시 한편이랍니다 ..후회없이 사랑하시구요 후회없이 표현해주세요 사랑한고 ...영원히 정말사랑한다고..
신청곡은 칼라보노프에 the warter is wise맞는지는모르겠네요 ㅎㅎ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