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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권윤정
2009.01.23
조회 29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금요일이 왔네요.^^
저에게 금요일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꿈음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때는 2009년 1월 9일 금요일 밤,
울적하고 마음한 구석이 휑한것 같아 오래된 친구와 함께
술 한잔을 하려 추억이 깃든 동네 주막에 갔어요.
분위기가 고조될 때쯤 라디오에서 한때 애창곡이 였던
거미의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가 흘러 나오더라구요.
기분도 우중충 했었는데 그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차분한 음조의 허윤희씨의 멘트가 이어졌습니다.
12시가 다 되어가는, 한 밤으로 달려가는 이 시간에
허윤희씨의 목소리는 어지럽혀진 제 마음을 가라앉히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밤,
또 다시 그 친구와 같은 동네 주막에 가서 술 한잔을 기울였어요.
4년전 첫사랑이 좋아했던 나얼의 '한번만 더'가 나오더라구요.
역시나 허윤희씨의 꿈.음.이였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정신없이 보내느라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도 다시 같은 곳, 같은 사람과 함께 듣게 되더라구요.
지난 여러가지 힘들었던 일들이 떠오르고 울적해져서
친구를 보내고 혼자서 나머지 술을 비우면서 12시 자정까지
꿈.음을 듣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정확히 알게된 "꿈.음"
매일은 챙겨 듣지 못했지만 이제는 금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그리고 오래된 습관처럼 생각납니다.
세번째 맞이하는 금요일의 '꿈.음'..
오늘은 제 사연과 신청곡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런게 자그마한 기적이 아닐까해요.
오래되진 않았지만 오랜 친구같고, 2시간만큼은 포근하고 편안한
꿈.음! 작년 이맘때쯤 힘겨운 시간을 같이 보낸 이 노래,
꿈.음에서 듣고 싶네요.^^
토이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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