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제법 바람이 차지만 , 비치는 햇살에 살짜기 눈이
지푸려지는 걸 보니 봄이 왔나봐요.
지난날의 기억이 아픔이었는지 슬픔이었는지. 이제는 감정이 꽤나
무디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는 평범한
진리를 조금은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네요.
" 좋 아 했 "었" 어."
" 즐 거 웠 "었" 어."
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는 관계.
얽히고 설키어 힘들었던 시간들을 기억속에서 쏙 뽑아 버리면 참 좋을
텐데, 이것 또한 쉽지 않기에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나 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우리는 참 ..
상처받은 영혼입니다.
" 이제는 너를 보고 웃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나의 웃음이. 너의 웃음이. 우리들의 웃음이 다른 누군가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씁쓸한 기억은 뒤로 하고 시작하는 3월의 봄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의도했든 , 그렇지 않든. 서로에게 낸 상처는 3월의 불어오는 봄바람에
아물어 지기를 바랍니다.
머릿속이 시원한. 그러나 마음은 따뜻이 움직이는 3월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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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kmh
2009.03.06
조회 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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