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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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일>마트에서 생긴일~!
길이맘
2009.04.01
조회 45
얼마전 마트에서 생긴일입니다..!!

3살짜리 우리아들과 함께 장을 보러갔었죠~
워낙에 왈가닥에 가만히 있지않는 우리아들은..
이미 대형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제손을 잡아끌며 장난감 코너로 이끌더군요~

그래서 장난감코너에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이거저것 장난감을 만지작거리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마침 바로 옆코너에 책들이 많길래 저는 잠깐 책을 좀 훑어보고 있었죠..

몇분이 지났을까..

순간..아들이 보이질 않는겁니다!!!

이쪽 저쪽으로 코너별로 다 찾아봤지만..
아들이 깜쪽같이 사라진겁니다..!!

어찌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글썽거리던지요......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손발이 저리고 머리가 아찔했습니다..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아이를 찾고 있는데....

제가 책을 보고있었던 그자리에서 ..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여..보..여..보~~~~"

헉!!!!!!!!!


제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서점쪽은 보지도 않고..
장난감 코너에서만 아들을 찾느라..

아이가 뒤에 있는지도 모르고..
찾아해멘거있죠..

게다가..

집에서 아빠가 절 "여보~~"라 부르는 소리에..
아들도 가끔.. "여보~여보~"하며 불렀는데..

마트에서도 엄마를 보며..
"여보~"이러고 있는 아들을 보니..

웃음이 나면서도..가슴이 철렁~했답니다..

에휴...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니깐요..;;

마트가서 잠시라도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말아야겠다고..
굳게~다짐했다니깐요...ㅡㅡ;


그래도..좀 민망했던거 있죠..
사람들도 많은데..

절 보고.. 여보라뇨...
에긍..

하여간에..
아이보는 앞에선 숭늉도 제대로 못마신다니깐요...ㅋㅋ

*신청곡-브라운아이드걸스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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