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이 가고 2005년이 오면서 계란 한판이 될 친구들
서른즈음에란 광석님 노래가 잔인하게 들릴까?
학교 다닐때는 빨리 빨리 고학년이 되고 졸업을 하고 그런 것들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점점 나이만 먹어가는 어른이 되어간다는 생각에 한 해가 가고 또 오는 시점이 우울하기만 하다.
꿈음에서 규찬님 규만님 학기님이 나오셔서 미니콘써트를 한다니 정말 기쁘다.
특히 규만님 일집은 테잎으로, 또 보고싶어요란 앨범은 씨디로 갖고 있는 팬으로서 반갑다.^^
학기님은 올해 여름 토요문화광장 국립극장앞 마당에서 한 콘써트때 맨 앞자리에서 눈을 맞추며 노랠 따라 불렀었던 기억이 나서 더 반갑다.학기님이 '라임'을 소개할때 사랑했던 날이란 노래를 냈었던 '휴식'이란 그룹을 기억하고 막 큰 소리로 아는 척을 했더니만 '소수 지식인'이라며 날 추켜세워줬었는데^^;;
마지막으로 꿈음의 안방마님 규찬님은 제가 4집-서울하늘이 있었는데 ㅡㅡ;;-빼고는 베스트까지 다 갖고 있기에 이 세 분이 콘써트를 꾸민다는 말에 무작정 흥분모드다!!!
앗!학기님의 옐로우 피쉬란 노래 너무 좋다.흠!!굳이 의미를 붙여서 신청하자면 2005년이 닭의 해고 계란노른자위도 떠오르고 2005년을 맞이할 노래로서 색깔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가??
그리고 규만님의 다줄거야란 노래는 옆구리 시린 솔로들에겐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2005년엔 아낌없이 사랑할 수 있는 그 누군가를 만날수 있을 희망을 갖기위해서라도 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가슴 따뜻해지는 선율의 재즈 넘버도 들으면 좋을 거 같다.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에 나왔던 음악들도 딱 어울리는 듯하고 해리와샐리가 만났을때 나왔던 음악들도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해가 올때쯤 들으면 위로가 될 음악들이다.
세 꽃미남오빠들이 2004년 잘 보내주고 2005년 어여 오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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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과 2005년사이에]세 인물에 관한 소소한 내 수다
쌍문동슈가
2004.12.29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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