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하여 결심한 걸 지키기 위해 열심히 도서관에 다니고 있답니다
1년이 넘게 매일 같은 도서관을 다니다보니 항상 마주치는 얼굴들이 있어요
매일 마주치다보니...
서로 아는척만 안한다뿐이지 저사람은 무슨 시험을 준비하고, 어느 자리를 선호하고 언제쯤 밥을 먹는지 이런것까지 파악이 된답니다ㅋㅋ
그러다보니 가끔씩 낯익은 얼굴과 마주쳐 지나가게 되면 고민에 휩싸입니다
'인사를 할까 말까'때문에요^^;

물론 자주 보니까 서로 웃으면서 아는척해도 괜찮겠지만
왠지 서먹한것도 있고 내가 인사를 하면 저사람들이 무슨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에 선뜻 인사하기가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망설이다가 그냥 넘어가곤 했더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새삼 인사하는것도 쌩뚱맞고ㅋㅋ

내일은 그 사람들한테 용기내서 살짝 눈웃음이라도 지어볼까 하는데 쉽게 될지 모르겠네요 쿡쿡!

가뜩이나 각박해지는 세상, 조금이라도 따뜻한 맘으로 살아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죠~~~? 그렇다구 해주세요^o^

오랜만에 신청곡 남깁니다
U2의 miracle drug듣고 싶은데 어제 유투 노래가 나와서 오늘은 안될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 신청해볼게요*^^*

아 그리고 늦었지만 규찬님 생일('생신'은 너무 높임말 같아서^^;ㅋㅋ)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