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 지연이는 잔소리 대장입니다.
왜이러니? 한번만 더 그래봐! 안돼겠어.
저에겐 매일 짜증 섞인 말만 늘어 놓습니다.
제 아내는 디자인문구점을 운영하는데
밤10시가 돼서야 문을 닫습니다.
예전엔 매장 일만 하면 됐는데
요즘은 인터넷판매까지 신경쓰느라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확신에 차서 늘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이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듯 선물 역시 허술해서는 안돼!
이젠 그런 것은 안통한다니까?“ 하며 정말 재밌게 일합니다.
그리곤 어쩌다 자기 맘에 든 새로운 상품을 보일땐 "이쁘지!”하며
자기만족에 겨워 이쁜 눈을 제게 향하고 흐뭇해하며 말합니다.
늦은 밤 데리러온 저는 그 사랑스러움 반해 저를 향했던
모든 핀잔은 잊어버리고 정작 자신은 분식과 커피만을 고집하는
아네에겐 미안한 늦은 저녁을 먹입니다.
제게 소중하고 사랑스런 지연이를 위해
알아서 선곡해 주세요. 윤희씨!
알죠 제마음... 잘 전달될수 있도록 말이에요.
부탁이 있어요 윤희씨!
오늘 소개 꼭 부탁하구요
아내는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에만 청취가 가능해요.
우리 신데렐라 아내가 유리구두 방송을 놓치지 않아야 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내를 위한세레나데 부탁해요
오재화
2008.08.08
조회 52


댓글
()